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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캡스톤디자인 아이디어가 현실에 구현돼

2025-01-31 교육

시각디자인학과는 제주 서귀포시 마을 마이스 브랜드를 제안했다. 이들은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리와 협업해 기획, 네이밍, 슬로건 개발, 로고 및 브랜드 아이덴티티 디자인 등을 수행했다.

예술·디자인대학 캡스톤디자인 과목으로 산학협력 진행, 아이디어 현실화 거쳐
시각디자인학과, 산업디자인학과 사례


캡스톤디자인 과목은 사회적 문제를 주제로 한 학기 동안 해결책을 찾아가는 대표적인 산학협력 교과목이다. LINC 3.0 사업단은 매 학기 캡스톤디자인 과목 활성화와 학생들의 실전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예술·디자인대학은 학생 역량 강화와 사회 진출을 위해 캡스톤디자인을 장려하며 매 학기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24학년도 2학기에도 시각디자인학과, 산업디자인학과 등이 강의실과 사회를 연결했다.<편집자 주>

시각디자인학과, 제주 서귀포시 마을 마이스 브랜드 제안해
시각디자인학과는 지역사회 연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캡스톤디자인과 아이덴티티디자인 강의를 수강한 총 52명의 학생이 ‘서귀포 마을 마이스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 고유의 노지 분화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활성화를 목표로 했다. 시각디자인학과는 문화체육관광부 법정문화도시인 서귀포시 문화도시센터와 협업했다. 서귀포시 마을 마이스 브랜드를 제안했는데, 학생들은 기획, 네이밍, 슬로건 개발, 로고 및 브랜드 아이덴티티 디자인을 맡았다.

학생들은 제주의 대표적 상징인 돌담에 주목했다. 제주의 돌담은 빈틈을 둬 강한 바람에도 무너지지 않는 구조적 특징과 자연과의 조화를 담고 있다. 이런 특성은 돌담의 연결성을 시각화한 브랜드 주요 비주얼에 반영됐다. 돌과 돌담이 연결되듯 제주의 고유한 문화를 기반으로 끊임없이 확장하는 브랜드라는 의미를 내포했다. 최종 디자인은 ‘NOJI 105’라는 이름이 붙었고, 브랜드 가이드 라인도 확정했다. 이를 활용한 학술대회도 개최됐다. (사)한국브랜드디자인학회가 진행하는 제34회 국제학술대회가 덕수리 마을회관에서 진행됐다. 프로젝트를 발주했던 서귀포시 문화도시센터는 도출된 브랜드 디자인을 지역 관광 및 문화 활성화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이번 프로젝트의 기획부터 브랜드 아이덴티티 디자인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실무 역량을 키웠다. 이들은 덕수리의 역사와 문화를 조사하고, 지역 관계자 및 주민과의 워크숍,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수요를 파악했다. 마을과 지역사회, 지자체가 상생할 구조를 다이어그램으로 설계해 설득력을 높였다. 곽지열 학생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설득할 수 있는 인사이트와 명확한 근거를 찾아야 했다. 인터뷰 과정에서 기획의 중요성과 설득력 있는 결과물을 만드는 방법을 배웠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제주의 대표적 상징인 돌담에 주목해 ‘NOJI 105’라는 브랜드명과 가이드 라인을 도출했다. 브랜드 가이드 라인을 활용한 학술대회도 개최됐다.

근거에 기반한 기획 역량 쌓을 경험 제공, 지역 사회에도 공헌해
채지영 학생은 “현업 전문가 앞에서 기획안을 발표하며 피드백을 얻었다. 가상의 브랜드와 가상의 사용자를 설정해 작업했던 경험과 달리 실제 고객을 대상으로 그들과 소통하며 작업해 앞으로의 진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태민 학생은 BX 디자이너를 목표로 공부하고 있는데, “감각에 의존하는 디자인에서 벗어나 탄탄한 근거에 기반해 기획하는 역량을 쌓았다”고 설명했다. 정시윤 학생은 “평소 관심 있던 분야에 참여해 좋은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었다. 기획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다이어그램화하는 방법을 배웠고, 이를 발전시켜 다른 프로젝트에 활용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시각디자인학과 박상희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지역 디자인 개선이 아니라 지역 문화와 자산을 재해석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목표를 뒀다.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시각디자인학과는 캡스톤디자인 과목을 통해 지역사회 활성화를 돕고 있다. 30여 개의 지역과 협력해 350명 이상의 학생이 캡스톤디자인 과목을 통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성과를 기반으로 2025학년도부터는 글로벌 협력 모델로 발전을 꾀하고 있다.


산업디자인학과, 노들섬:RE 디자인 프로젝트로 2024 노들섬 초청협력전시 '가까이 노들' 개최


산업디자인학과는 ‘노들섬:RE 디자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가까이노들’이란 전시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노들섬을 새로운 글로벌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로 '창작의 빛으로 물든 노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초청됐다.


산업디자인학과는 LINC 3.0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강의인 ‘산업디자인종합설계’를 통해 19명의 학생이 참여한 “2024 노들섬 초청 협력전시 ‘가까이노들’”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서울문화재단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용산구에 위치한 노들갤러리 2관에서 12월 20일(금) 시작해 같은달 28일(토)까지 진행됐다. 가까이노들 프로젝트는 노들섬을 새로운 글로벌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들섬:RE 디자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서울 중심부 한강 위에 있는 노들섬은 지리적 이점과 함께 자연,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이다. 하지만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진 못했다.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의 바쁜 일상 속 배경으로 자리했던 노들섬의 가능성과 매력을 재발견하려 했다.

강의는 2024년 3월 시작해 같은 해 12월까지 약 10개월 동안 이어졌다.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서울특별시 및 서울문화재단과의 관학협력 문제해결학습(Problem Based Learning; PBL)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진행했다. 1학기에는 학술 발표와 논문 게재 등의 연구를 기반으로 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했다. 2학기에는 연구 결과를 활용해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 가이드, 캐릭터 디자인, 파빌리온과 공공시설 디자인, 노들섬의 역사를 담은 역사 전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구성한 노들서가, AIoT 등 첨단 시스템 등을 생성형 AI를 활용해 창조적으로 시각화했다.

디자인 작업을 위해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노들섬에서 현장 발표를 진행하고 담당자 피드백 과정을 8차례 거쳤다. 완성된 결과물은 2024학년도 졸업전시회를 위해 시제품을 제작해 1차로 시연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19명의 학부 및 대학원생이 신진 디자이너로 시민들에게 결과물을 공개하게 됐다.


학생들은 GEN-AI를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디자인 프로세스를 진행했고, 영상, 제품, 공공 시설물, 실내 디자인, 전시공간을 보여주는 융복합 결과물을 도출했다.

시민 일상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체험형 전시 기획
이번 전시의 제목인 ‘가까이노들’에는 ‘자연과 역사가 도시적 영감을 위해 재구성되는 곳’이란 의미와 노들섬이 시민의 일상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간다는 의미도 담았다. 전시는 △노들섬 브랜딩 △노들섬 공공디자인 △노들섬 역사 기획전 △노들 서가 △노들섬 스마트 솔루션 등 총 5개의 섹션으로 나뉜다.

노들섬 브랜딩 섹션에서 학생들이 제안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캐릭터를 확인할 수 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에는 노들섬의 정체성과 비전을 담았고, 캐릭터를 활용해 노들섬의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전달했다. 공공디자인 섹션은 파빌리온, 플랫폼 벤치, 모듈 벤치, 투웨이 테이블, 사이니지로 구성했다. 방문자와의 상호작용과 편의성을 높인 공간이다. 역사 기획전은 서울의 역사를 투영한 노들섬의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몰입형 전시다. 노들 서가는 공간의 역할과 변천사를 담은 휴식 공간으로 구성했다. 스마트 솔루션 섹션에서는 시민 안전, 기후 변화, 미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첨단 AIoT 솔루션을 선보였다.

산업디자인학과 김유빈 교수와 서울문화재단 관계자들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창의적인 신진 디자이너의 아이디어를 통해 노들섬의 숨겨진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과거의 추억, 현재의 휴식, 미래의 가능성을 모두 아우르는 융합적 공간으로 재조명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이 캡스톤디자인 과정을 통해 기존 역량을 적극적으로 발휘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학생을 넘어 신진 디자이너로서 사회 진출의 출발점이 될 것이며, 영국 헤더윅 스튜디오의 노들섬 재건축 설계안이 채택돼 문화예술 중심지로 도약하는 현 시점에서, 본 프로젝트가 지역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유빈 교수는 이번 전시를 “학생들이 신진 디자이너로서 사회 진출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성취를 응원했다.

글 김율립·정민재 communication@khu.ac.kr
사진 정병성·산업디자인학과 제공 pr@khu.ac.kr

ⓒ 경희대학교 커뮤니케이션센터 communication@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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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과 양방의 차이) 한방치료법의 종류 3 건강한 에너지, 가벼운 삶 에너지 맞춤 ‘노비노 다이어트’ * 에너지 상태에 따른 내 몸 맞춤 플랜-다이어트 비만과 기초대사량의 관계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려면? 4 질환별 에너지 건강 관리법 근골격계 질환 신경과질환 * 에너지 상태에 따른 내 몸 맞춤 플랜-두통과 어지럼증 안과 및 이비인후과 질환 부인과 질환 정신건강의학과 질환 자가면역질환 암 맺음말-한의학과 현대의학의 연결고리 ‘에너지 의학’ 지은이 이재동 이재동경희대학교 한방병원 척추관절센터장, 비만센터교수한의과대학장, 전국한의과대학 한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 대통령 한방의료자문의 등을 역임하였다. 수많은 연구논문과 임상 경험을 통해 “건강의 비결은 몸 에너지 관리”라는 신념으로 노비노 건강법을 개발하였다. 다이어트를 위한 에너지 맞춤 노비노 탕약, 암환자, 자가면역질환환자를 위한 면역강화 건칠단, 척추관절환자의 뼈근육 강화를 위한 보골공진단 개발과 봉독요법 연구를 통하여 한의계에 이바지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예방의학에 강점이 있는 한의학 기반 비대면 건강 관리앱 ‘카이닥(KAIDOC)’을 개발하여 한의학의 대중화와 세계화뿐만 아니라 질병 없는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수지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침구과 임상교수경희대학교 한방병원 안면마비센터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한방동안클리닉을 운영 중이다. 안면신경마비 같은 뇌신경질환은 신체 에너지 기능 문제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는 미용 또한 내면의 건강, 즉 이너뷰티가 뒷받침될 때 진정한 가치를 발한다. ‘노비노 건강법’을 통해 환자들의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에너지 기능의 문제를 회복함으로써 건강하고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되찾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홍예진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침구과 임상교수경희대학교 한방병원 척추관절센터와 한의면역암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다. 척추 질환과 암은 단순히 치료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필수적인 질환이다. 이에 따라, ‘노비노 건강법’을 기반으로 환자들의 생활습관을 근본적으로 교정하고, 신체의 조화로운 건강을 회복시켜 질병을 극복하도록 지원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경희대학교 한방병원은 300여 개의 병상을 갖춘 한방병원으로 140여 명의 각 과별 전문의와 한의사가 매년 연인원 40만 명의 입원 및 외래환자를 진료하고 있으며, 최첨단 의료기기와 함께 한약물연구소를 개설하여 한의학의 과학화와 표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희대학교는 1960년 국내 최초로 한의과대학을 개설하고 1971년 부속한방병원을 개원하여, 매년 130여 명의 한의사와 30여 명의 전문의를 배출하고 있다. 교육 및 임상 과정으로는 한의과대학에 입학 후 예과 2년, 본과 4년을 거치고 한의사 국가시험에 통과한 후 일반수련의 1년, 전문수련의 3년의 수련 과정으로 되어 있다. ‘카이닥(KAIDOC)’ 건강 관리 설문 시스템 경희대 한방병원에서는 개인의 에너지 상태를 평가하는 건강 관리 설문 시스템 ‘카이닥(KAIDOC・Korean AI Doctor)’으로 에너지 상태를 진단하고 있다. 카이닥은 한의학적 진단법을 기반으로 축적된 임상 데이터(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이재동 교수팀이 컴퓨터공학과와 협력하여 개발한 인공지능 앱이다.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든 20여 개의 설문 문항(100점 만점)에 답하면 에너지 생성, 순환 및 균형 조절 기능에 대한 항목별 점수가 제공되면서 자신의 에너지 상태를 파악할 수 있으며, 그에 맞는 건강 관리 솔루션을 받아볼 수 있다. 책 내용 들어가며_책을 쓰게 된 계기 가운데 하나가 이것입니다. 한방병원에서 30년 이상 수많은 환자를 치료하면서 늘 안타깝게 생각하는 점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평소에 자기 몸에 대해 조금만 알고 생활 방식을 바꾸면 겪지 않아도 될 질병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런데 자기 몸에 대해 잘 몰라서 문제의식 없이 생활하다가 나이가 들어 고생하는 환자분들을 너무나 많이 보아왔습니다. 이번 책을 통해 ‘내 몸 에너지 맞춤 생활 건강법’의 핵심 내용을 쉽게 설명하고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_[11쪽] 내 몸 맞춤 에너지 플랜_‘에너지 건강법’에서 다이어트는 단순히 적게 먹고 많이 움직여서 비만을 해결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 몸의 에너지 상태를 파악하고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비만이 저절로 관리되는 방법입니다. 건강한 다이어트법이지요. 질병 관리도 이와 마찬가지이고요. 에너지 건강법을 실천하면 비만과 질병이 저절로 사라집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 건강법을 비만과 질병 없는 ‘No 비만(肥) No 질병(老)’이라고 해서 ‘노비노 건강법’이라는 별칭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유튜브에서 ‘노비노 건강법’으로 검색하면 다양한 강연 영상을 살펴볼 수 있으실 겁니다._[20-21쪽] 에너지 리셋, 한방치료_어딘가 꼭 짚어 설명할 수 있는 병이 아니더라도, 한국인들에게 한의원은 몸이 약해진 기분이 들거나 통증이 있을 때, 어딘가 마음이 허해서 기력마저 없는 것처럼 느껴질 때 찾게 되는 몸과 마음의 기댈 곳이기도 합니다. 병원에서 검사했을 때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했어도, 침을 맞고 배에 따뜻하게 뜸을 뜨고 나면 갑자기 몸이 훨씬 가벼워지기도 합니다._[99-100쪽] 건강한 에너지, 가벼운 삶_이러한 비만 형태는 평소 위장 기능이 약한 경우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복부지방을 줄인다고 단순히 음식을 적게 먹으면 일시적으로 체중 감량이 되고 배는 들어가지만, 시간이 지나면 근육량이 부족해지고 대사력은 떨어져 나중에는 오히려 복부에 지방이 더 쌓이게 됩니다. 따라서 에너지 생성에 문제가 있는 마른 복부 비만은 잘 먹고 에너지를 만드는 데 신경 써야 합니다. 즉, 잘 먹고 에너지가 있어야 운동도 하고 근육이 만들어져서 배가 들어갑니다._[132쪽] 질환별 에너지 건강 관리법_“교수님, 지금 허리는 안 아프고 좋은데, MRI 검사상 아직 디스크가 밀려 나와 있어요. 치료가 완전히 되지는 않은 것 아닌가요? 수술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허리는 건물에 비유하자면 콘크리트 기둥과 비슷합니다. 척추뼈는 철근에, 근육이나 인대는 철근을 쌓고 있는 시멘트에 비유됩니다. 건물 기둥의 시멘트가 부식되어 철근이 녹슨 경우 철근을 그대로 두고 시멘트만 보강해도 건물 사용에 문제가 없습니다._[173쪽] 맺음말_비만을 비롯한 대사성 질환부터 근골격계 질환, 신경계 질환, 자가면역질환, 정신질환, 암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질병은 몸속의 잘못된 에너지 기능에서 발생합니다. 그리고 질병의 원인이 되는 몸속의 에너지 기능을 정상화하면 자연히 치료가 따라온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따라서 세상에 고칠 수 없는 병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선천적으로 암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반드시 암이 발병하는 것은 아닙니다. 내 몸의 에너지 기능이 정상 상태로 원활하다면, 비록 유전적인 소인이 있더라도 암세포는 발현될 수 없습니다._[2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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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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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트업을 위한 무역벤처 창업 전략 국경 간 전자상거래와 무역벤처 창업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국경 간 전자상거래에 대한 모든 것 기업가정신과 무역벤처 창업의 연계성과 전문성을 확립한다! 김학민 182×257 | 360쪽 25,000원 | 2024년 12월 30일 ISBN 978-89-8222-783-7 (93320) 지금의 국제통상 환경은 격변의 시기이다.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감이 증가하고 있고, 새로운 무역장벽이 강화되어 탈세계화로 인한 보호무역이 증대되고 있는 등 과거 우리가 경험하지 못했던 대내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또한 인터넷의 발전과 함께 AI, 빅데이터, 자율자동차, ESG 적용 등 새로운 기술의 변화와 함께 기술적 패권을 주도하려는 선진국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국경 간 전자상거래(cross-border e-commerce)의 지속적인 성장과 적용은 무역의 패러다임과 글로벌 공급망의 체계를 변화시키고 있다. 경희대학교 김학민 교수는 국경 간 전자상거래 무역 분야의 세계적 연구자이다. 《국경 간 전자상거래와 무역벤처 창업》을 출간하여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국경 간 전자상거래에 대해 널리 알리고, 더 나아가 우리 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기업가정신과 무역벤처 창업과의 연계성과 전문성을 정립하고자 했다. 창업의 시대, 국경 간 전자상거래의 이론과 실무를 읽다 《국경 간 전자상거래와 무역벤처 창업》은 전문적인 내용을 담고 있지만, 전문적인 지식 없이도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전자상거래, 비즈니스 모델, 무역벤처 창업 등을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설명했고, 세부적으로 ‘데이터 스트림’, ‘온라인 경매’, ‘하드포크’, ‘스마트 계약’ 등의 용어도 본문 안에 따로 부록으로 두었다. 또한, 다양한 표와 그림 등으로 시각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각 장의 말미에는 평가문제를 두어 전반적인 흐름을 재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론과 실무를 조화롭게 연계시려고 노력하였다. 이 책은 총 네 파트로 구성되는데, 1, 2, 3 파트는 이론, 4 파트는 무역벤처 창업의 실무적 측면을 다루고 있다. (PART 1은 기업가정신과 인터넷의 발전, PART 2는 국경 간 전자상거래의 이론과 실제, PART 3는 무역벤처 창업 전략, PART 4는 무역벤처 창업 실무이다.) 국경 간 전자상거래는 역사 속에서 계속 유동적으로 변해왔기 때문에 전체적인 흐름 속에서 크고 작은 변화를 읽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고민해야 한다. 이 책은 급변하는 무역 통상 환경 속에서 국경 간 전자상거래를 활용한 무역벤처 창업에 해답을 제공할 것이다. 저자 김학민 교수는 이 책이 “더욱 많은 기업과 일반인이 세계시장으로 진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당부했다. 목차 머리말 INTRODUCTION PART 1 기업가정신과 국경 간 전자상거래의 발전 제1장 기업가정신 제2장 무역업무의 이해 제3장 인터넷 기술과 국경 간 전자상거래의 발전 PART 2 국경 간 전자상거래 비즈니스 모델 제4장 국경 간 전자상거래의 기초 제5장 비즈니스 모델의 탐색 제6장 전자상거래의 실제 제7장 전자상거래의 발전 PART 3 무역벤처 창업 전략 제8장 디자인 씽킹 제9장 해외시장조사 제10장 FTA 원산지 관리 제11장 인코텀즈 2020 PART 4 국경 간 전자상거래 창업 실무 제12장 무역벤처 창업 실무(Ⅰ): 준비, 제품, 고객의 이해 제13장 무역벤처 창업 실무(Ⅱ): 마케팅 제14장 무역벤처 창업 실무(Ⅲ): 재무관리 제15장 무역벤처 창업 실무(Ⅳ): 인적자원 관리와 협력 지은이_김학민 경희대학교 정경대학 무역학과 및 국제통상・금융투자학부 교수이다. 전자무역, FTA 비즈니스, 무역인력 양성, 중소기업 해외진출 문제를 집중적으로 연구하였으며, 최근에는 국경간전자상거래, 인공지능 무역통상, 신보호무역주의 대응, 국제 기업가정신 등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미래의 귀환』(공저), 『FTA 확산과 선도형 무역인력의 양성』, 『전자무역의 이론과 실무』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Consumer feedback analysis using LDA approach in cross-border electronic commerce”, “Observations of deglobalization against globalization and impacts on global business”, 「무역창업가의 창의사고가 기업가정신에 미치는 영향」 등이 있다. (사)한국무역학회 회장, (사)한국통상정보학회 회장, (사)한국엔터프라이즈아키텍처학회 회장, 경희대학교 무역연구소 소장, 경희대학교 미래혁신원장, 경희대학교 사회교육원장, International Trade, Politics and Development의 초대 편집위원장, 《무역학회지》, 《통상정보연구》, 《e-비즈니스 연구》의 편집위원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경희대학교 산업통상자원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 단장으로 있으며, 정경대학에서 국경간전자상거래, 무역경영론, 글로벌비즈니스정보시스템, 무역벤처창업론을 강의하고 있다. 책 내용 머리말_국경 간 전자상거래의 지속적인 성장과 적용은 무역의 패러다임과 글로벌 공급망의 체계를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따라서 급변하는 무역통상 환경의 변화 속에서 국경 간 전자상거래를 활용한 무역벤처 창업이 일부 해답을 제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책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국경 간 전자상거래에 대한 대학생 및 일반인들의 이해와 지식수준을 제고하고, 더 나아가 우리 경제를 선도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업가정신과 무역벤처 창업과의 연계성과 전문성을 정립하고자 하였습니다._[저서를 출간하면서, 4쪽] 기업가정신과 국경 간 전자상거래의 발전_인터넷의 발전을 바탕으로 전자상거래 산업은 온라인 시장 내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거래하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발전하였다. 더 나아가 다양한 부문에서 인터넷 기술이 적용되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사용자의 경험을 향상시켜 더욱 효율적인 전자상거래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 진정한 기업가는 이렇듯 나날이 발전하고 변화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혁신을 이루어낼 줄 알아야 할 것이다._[제3장 인터넷 기술과 국경 간 전자상거래의 발전, 60쪽] 국경 간 전자상거래 비즈니스 모델_최근에 등장한 블록체인, NFT, 메타버스, 인공지능 등 새로운 기술들은 국경 간 전자상거래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신기술이 전자상거래에 통합되면서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고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들이 탄생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들이 국경 간 전자상거래에 접목되면서 기업들은 더욱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글로벌 시장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소비자들에게도 더 다양하고 풍부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이러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이해하는 것은 국경 간 전자상거래 분야의 미래 전망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부분이다._[제7장 전자상거래의 발전, 110쪽] 무역벤처 창업 전략_기후 역시 상품 선택에 중요한 요소다. 기후가 더운 지역에서는 여름철에 적합한 제품이나 서비스가 더 큰 수요를 가질 수 있는 반면, 기후가 추운 지역에서는 겨울철 제품이나 난방 관련 제품이 더 큰 인기를 끌 수 있다. 또한 특정 국가의 종교적 특성도 상품의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예를 들어, 종교적 이유로 특정 음식을 금기시하는 문화에서는 해당 상품의 수요가 적을 수 있다. 사회적 인프라, 특히 통신과 물류 시설도 무역거래에서 중요한 요소다. 대상 국가의 통신 인프라가 발달하지 않은 경우, 이를 고려한 수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_[제9장 해외시장조사, 175쪽] 국경 간 전자상거래 창업 실무_인코텀즈(Incoterms)는 ‘International Commercial Terms’의 약어로, 국제 상거래에서 사용하는 표준 무역 조건이다. 이 규칙은 국제상업회의소(ICC)가 제정했으며, 국가 간 무역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인코텀즈는 1936년에 처음 도입되었으며, 2020년에는 최신 버전인 제8차 개정이 이루어졌다. 국제무역은 다양한 법률, 관습, 언어 장벽 등이 얽혀 있어 거래 당사자 간의 오해나 분쟁이 발생할 수 있다. 인코텀즈는 이러한 문제를 최소화하고 글로벌 무역 거래를 표준화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특히 2020년 개정판은 급변하는 무역 환경, 디지털화, 물류 변화 등을 반영하여 더욱 현대적인 무역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_[제11장 인코텀즈 2020, 23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