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학정신

문화세계의 창조

‘문화세계’ 사상은 설립자 美源 조영식 박사가 1951년에 저술한 『문화세계의 창조』에서 발표됐다. 인간의 삶을 문화사적으로 규명한 사유체계로 인류 역사·문명의 대전환을 지향한다.

‘문화세계’는 인간을 포함한 모든 존재가 평화롭게 상생하는 지구공동사회이다.

문화세계는 인간의 존엄과 행복, 평화를 제1원리로, 인간의 의지적 노력에 의해 창조되는 세계이다. 모든 배타성을 넘어 인류가 공존·공영하는 지구공동사회이다. 이는 인간과 함께 우주 자연의 존재가 상생하는 장이기도 하다.

‘문화세계’는 정신적으로 아름답고, 물질적으로 풍요로우며, 인간적으로 보람 있는 사회이다.

문화세계는 인간이 정신과 물질의 조화를 통해 행복하고 가치 있는 삶을 향유하는 사회이다. 문화세계는 인간이 타인을 존중하는 가운데 자아를 실현하고, 후손을 위한 바람직한 사회와 문화를 창조함으로써 지속적으로 풍성해진다.

‘문화세계’는 대립하는 것의 조화와 선의의 과학기술로 문화복리가 구현된 세계이다.

문화세계는 인간이 대립하는 것을 넘어서 서로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세계이다. 과학기술을 발달시키되 폐해는 극복하고, 편익은 증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통해 사상과 미학이 꽃핀 문화·문명을 창달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인류의 복리를 추구한다.